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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한번은 짠테크, 절약해보자

by 2840TIDYUP 2022.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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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한번은 짠테크

나를 위한 절약을 해보자

저자는 유튜버 '김짠부'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김지은입니다. 이 책은 저자가 20대 초반 YOLO족에서 점점 변해가면서 절약하고 내 집 마련이라는 꿈을 가지고 재테크를 실천하는 내용입니다. 외모 콤플렉스가 있었던 저자는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소비를 하고, 남들 따라서 소비를 했으나 행복하지 않고 결국 자기 자신을 다시 돌아보면서 진정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소비를 하기 위해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이미 목표를 이루고 엄청난 부를 쌓은 사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대한민국 평범한 20대이며 아직 꿈을 위해 진행 중인 이야기라 귀담아 들리지 않을 수 있겠지만 같이 꿈을 이루어 가는 동료의 마음으로 공감되는 부분이 많고 배울 점도 있습니다. 저도 목표를 위해 열심히 재테크를 하고 있지만 주변에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없어 아쉬웠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동료를 만난 것 같아 더욱 힘이 났습니다. 부자를 목표로 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동료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 분들은 한 번쯤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진짜 소비를 해야 한다.

우리는 소비를 할 때 정말 행복을 가져다주는 소비인지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한 소비인지 잘 판단해야 합니다.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한 소비는 과소비와 쓸데없는 소비로 이어지며 결국 계속해서 소비해도 공허한 마음을 채울 수 없습니다. 이유는 남을 위해 소비했기 때문입니다. 돈은 돈대로 써서 없어지고 채울 수 없는 감정만 소비하게 됩니다. 저자 역시 20대 초반에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이뻐 보이는 것, 부자처럼 보이는 것들을 닥치는 대로 소비하며 '돈 쓰는 것이 최고'라며 SNS에 올리곤 했습니다. 남한테 행복해 보이는 것에만 집중하다 보니 자신의 행복은 없었고 남들과 비교하는 것에서 벗어나 자신과 친해지는 시간을 보내보라고 말합니다. 우리들도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남들도 다하니깐 하면서 소비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온전하게 자신에게 시간을 가지면서 정말 행복한 것들을 리스트로 적다 보면 진짜 소비가 무엇인지 보일 겁니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 비교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남들과 비교하는 순간 모든 것은 불행하게 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목표를 정했다면 그 목표를 위해 과거의 자신과 오늘날 자신이 얼마나 그 목표를 향해 가고 있는지만 비교해야 합니다. 책에서 저자는 친구가 5억 원 정도 하는 집을 사줬다는 말에 친한 친구인데도 진심으로 축하해주지 못하고 집에 와서 눈물이 낫다고 합니다. 저 역시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친구 누구는 이제 막 취직해서 결혼할 때 부모님이 집을 해주셨는데, 친구들보다 3~4년 일찍 일을 시작해서 돈을 저축해도 전셋집을 구할 때 대부분 대출을 받았는데, 허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친구 놀 때 회사 업무에 시달리면서 고생한 기간들이 너무 허무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렇듯 비교하는 순간 불행하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저만의 자산 목표를 정하고 이루는 과정을 하루하루 보고 있으면 불행은 사라지고 뿌듯하고 행복한 마음만 남습니다. 여러분들도 주변 지인들과 비교하고 계시다면 자신만의 목표를 세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꿈은 무료다.

저자는 책에서 말합니다. 꿈은 어려서만 꾸는 것이 아니고 20대, 30대는 물론이고 누구나 꿀 수 있습니다. 정말 꿈같은 꿈을 꾸더라도 돈이 들지 않습니다. 저자는 내 집 마련을 꿈으로 제일 먼저 가계부를 쓰고 진짜 필요한 지출만 하면서 저축률을 올려 목돈을 마련하고 재테크와 주식 부동산 공부도 하며 모임에도 참석하여 꿈에 점점 다가가고 있습니다.
책에는 주로 소비에 관한 생각과 자신이 목표를 위해 절약했던 내용들이 나옵니다. 많은 공감을 했던 부분은 저자와 목표는 다르지만 저만의 목표를 위해 가계부를 쓰면서 쓸 때 없는 지출을 고정비부터 줄이고 변동 지출을 다시 한번 필요한 지출인 지 확인하고 절약했습니다. 지금 당장 꿈이 없으신 분들은 늦었다 생각하지 마시고 종이에 꿈을 적어보시길 바랍니다. 꿈의 양식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직업이 될 수도 있고 부자가 될 수도 있고 원하는 삶이 될 수 도 있습니다. 자신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꿈이 될 수 있습니다. 저의 꿈은 40대에 은퇴해서 아내와 시간의 제약 없이 아침에 운동하고 평일에도 주말처럼 데이트하고 즉흥적으로 여행도 다니며 아이들과 많은 시간 보내는 것입니다. 30대인 저에게 40대에 은퇴하는 게 불가능해 보이시나요? 꿈이라고 하기에는 별거 없어 보이나요?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제 꿈이니까요. 여러분들도 정말 자신 행복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 잊어버렸던 내가 원하는 꿈은 무엇이지 생각해 보시고 마음껏 정해 보시길 바랍니다. 꿈은 무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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