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모르는 비밀을 알아보자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새옹지마'라는 사자성어가 마음에 와닿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목표하던 대학에 떨어져 하양 지원 한 대학교에서 학점을 잘 받아 좋은 직장에 취직한 일, 예전 여자 친구와 헤어졌지만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 행복하게 잘 사는 일 등등... 수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저자는 이처럼 지난 일에 연연하지 말고 앞으로 찾아올 것들에 대해 준비하자고 말하며, 당시에는 견디기 힘들고 포기하고 싶겠지만 자기 자신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세상은 나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후이라는 작가는 중국인으로 영화사에서 일고 있으며 여러 책을 출간하여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책에는 총 네 가지 비밀을 경험과 예시를 통해 이야기해줍니다. 이 중에서 마음에 와닿는 부분을 소개하겠습니다.
나를 채워주는 사람을 만나자
결혼은 어떤 사람과 해야 잘했다고 생각하시나요? 나와 많이 닮은 사람 아니면 나와 전혀 다른 사람일까요. 두 종류 사람 모두 경험했던 사연이 나옵니다. 정말 잘 맞는 사람과 첫 번째 결혼을 했을 때는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나 익숙하고 예상이 가능하며 새로운 화재거리가 없는 것이 이혼의 사유였습니다. 두 번째 결혼은 그와 정 반대의 사람을 만나 모든 것이 새롭고 흥미로웠으나 결혼 생활로 접어들면서 너무나 반대였던 행동들이 이혼의 사유가 됐습니다. 저자는 위와 같은 사연을 소개하면서 나와 닮은 사람이나 다른 사람을 찾기보다는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 줄 수 있는 사람 또는 긍정적이며 에너지의 방향이 같은 사람을 만나야 된다고 합니다. 주변 지인들 대부분은 결혼하게 되면 더 싸울 일이 많아진다고 말합니다. 결혼 5년 차인 제가 크게 싸운 적이 없다고 말하면 이상한 눈 빛으로 쳐다보곤 합니다. 그렇게 안 싸우면 문제가 있다고 말하거나, 결국 참다가 크게 싸울 거라는 식으로 말입니다. 저는 책의 예시 중 전자(닮은 사람과 결혼)에 해당하는 합니다. 단지 많이 닮아서 싸울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책일 읽다 보니 그게 전부가 아닌 것을 느끼게 됐습니다. 첫 번째 둘 다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태도는 좋은 일이 일어났 땐 당연하고 안 좋은 일이 일어났을 때 더 큰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안 좋은 상황이 일어났을 때 과거에 머물러 있기보다는 앞으로 좋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 노력합니다. 부정적인 사람과 있다 보면 안 좋은 결과가 났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서로의 탓으로 돌리며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끝임 없이 자기비판적이며 같이 있는 사람의 자존감마저 낮춥니다. 반면 긍정적인 사람일 경우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며 미래의 더 나은 결과를 위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배려하는 마음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서로를 배려합니다. 자신의 잘못을 먼저 인정하고 사과할 줄 알며, 고마움을 말로 표현합니다. 무조건 적인 배려는 상대에게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진정으로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라면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대화를 통해 결과를 도출합니다.
이처럼 결혼뿐만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면서 나에게 상호보완적인 사람들을 곁에 두며, 반대 사람은 애쓰지 말고 잘못된 만남을 인정하고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왜 돈을 벌어야 해요?
저자가 말하는 두 번째 비밀로 언급하는 내용은 '이왕이면 마음 편하게 행복하게'입니다. 우리는 마음 편하고 행복하기 위해서는 여려가지가 필요합니다. 그중 한 가지는 경제적 안정에 있습니다. 돈을 벌지 못하면 누군가에게 손을 벌려야 합니다. 부모님, 자식, 친척, 친구,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해야겠지요. 친구와 지인들은 한두 번이지 매번 비릴 수는 없을 겁니다. 주로 자식이면 부모, 무보는 자식에게 의존해야 하는데 지원해주는 쪽이 경제적으로 문제가 생기면 둘 다 불행하게 됩니다. 지원해주는 경제적 부담감과 지원하지 못하면 가족을 지키지 못하는 죄책감이 들며 지원받는 사람은 지원을 당연시 하며 상대방을 원망하겠지요. 결국 돈을 버는 것은 어느 누구를 위해서도 아닌 자신의 삶의 기초 유지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책에는 영국 작가 서머싯 모옴의 '인간의 굴레'라는 인용구가 나옵니다. '사람이 쫓아야 할 것은 비단 재물뿐이 아니다, 스스로 삶의 존엄을 지킬 수 있는 재물은 필요하다.'
세상은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
한 토스트 가게 사장님은 단골 손님이 딸 같아서 내용물을 더 넣어 주었지만 단골 손님은 내용물이 많아 옷에 튀것을 불평한 이야기, 한 여직원이 뜨거운것을 싫어했던 것을 기억해 가장 나중에 커피를 돌린것을 자신을 무시했다고 느낀 상사 이야기, 젊은 나이에 임원 승진을 위해 해외 출장을 권유했지만 당사자는 좌천됬다고 느낀 이야기 등이 가 나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인생을 살다가 고난의 순간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때 한번 뿐인 인생을 낭비하거나 포기하지 말아야합니다. 저자는 세상엔 미쳐 보지못한 곳에서 나를 응원하고 부축하고 있기에 나만 포기하지 않으면 세상도 나를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나만 모르는 비밀은 세상이 나를 돕고있는 사실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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