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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의 쓸모, 4퍼센트 룰

by 2840TIDYUP 2022.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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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의 쓸모

투자로 은퇴한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자

저자는 영어교사로 20대에 투자를 시작해서 30대에 백만장자(환율이 많이 올라 한화 13억 9천만 원)가 되었고 40대에는 은퇴 후 아내와 함께 세계 여행을 다니는 삶을 살고 있는 앤드류 할램입니다. 앤드류 할램은 미국 사람이지만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저희에게 적용 못할 내용은 아니니 걱정 말고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주변에 잘못된 투자지식을 알려주거나 투자를 권유하는 사람들의 말을 듣지 말고 진짜 투자로 은퇴한 사람들의 말을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주변에 없다면 바로 책으로 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투자로 부를 이룬 대부분의 사람들의 책을 읽으면 공통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바로 쓸 때 없는 지출을 줄이고 복리의 힘을 이용해 투자하는 것을 입 아프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도 저자가 40대에 은퇴할 수 있었던 자신의 이야기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실제 은퇴한 사람의 이야기이니 조기 은퇴를 꿈꾸시는 분들이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자는 부자의 정의를 평생 동안 노동이 필요 없을 만큼 충분한 돈이 있어야 하며, 자신이 사는 나라의 평균 소득보다 2배 이상을 제공할 수 있는 주식, 연금 등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평균소득을 검색해본 결과 2020년 기준 세전 320만 원을 말하고 있으니 한 달에 2배인 640만 원 이 있어야하고 1년이면 7,680만 원이 있어야겠습니다. 그럼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부자가 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세계적인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부자가 되는 3가지 방법을 말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부자 배우자와 결혼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사업을 해서 성공을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김승호 회장 '돈의 속성'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첫 번째는 보통사람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아마 부자 배우자와 결혼을 해서 돈걱정 없이 사는 사람이 이 책을 읽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두 번째는 내 사업 아이템을 가지고 성공하는 방법인데 피땀 흘릴 만큼 노력이 필요하고 확률이 낮습니다. 특히 직장을 다니는 분들은(저를 포함) 많은 것을 포기해야 되고 가정이 있으신 분들은 더욱더 사업을 시도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바로 투자는 직장인이 부자가 되는 가장 쉬우면서도 유일한 길입니다. 투자에는 부동산, 금, 암호화폐, 주식 등 많은 것들이 있지만 이 책에서는 제목 그대로 주식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4퍼센트 룰

4퍼센트 룰은 이 책에서 만든 것은 아닙니다. 저널 오브 파이낸셜 플래닝에 연구 논문 발표에 나온 내용입니다. 주식, 채권에 비율을 맞추어 포트폴리오를 구성 시에 총자산의 4퍼센트만 매년 인출하여 생활비로 쓰면 원금 손실 없이 평생을 쓸 수 있는 룰입니다. 연 수익률이 4퍼센트 이상일 경우에는 4 퍼센트 룰을 지키면서 매해 인출하더라도 원금이 늘어나는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간단하게 계산하기 위해서는 년 생활비 곱하기 25를 해주시면 됩니다. 앞전에 말한 저자 기준 부자의 기준이 대한민국에서 년 7,680만 원이니 25를 곱해주면 19억 정도 되겠네요. 이런 식으로 자신의 기준을 구체적으로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책에서 예시로 은퇴한 NBA 선수의 60%는 5년 만에 파산신청을 한다고 합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NBA 선수 평균 연봉은 무려 640만 달러 한화 90억 정도 되겠네요. 이런 고액 연봉자도 자신의 지출을 관리 못한다면 파산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고급 주택, 외제차를 타고 명품을 하고 다녀도 노동 없이 유지할 수 없다면 진정하 부자라고 할 수 없다고 강조합니다. 이처럼 4 퍼센트 룰의 핵심은 자신의 얼마를 버느냐 보다는 지출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바로 계산기를 켜서 자신만의 4퍼센트 룰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4퍼센트 룰을 참고하여 은퇴 계획을 실행 중에 있습니다. 여기서 더욱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가계부를 써보는 것입니다. 살다 보면 돈이 많이 들어가는 날도 있고 적게 들어가는 날도 있을 겁니다. 그럼 그때마다 은퇴 금액이 바뀌게 되는데 이 오차를 줄이기 위해서 저는 가계부를 매달 씁니다. 쓰다 보면 점점 평균 회귀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은퇴 시점에 다가올수록 정확한 지출액과 은퇴를 위한 자금이 명확하게 보이는 날이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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