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보는 시간
이 책은 1961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안탑게도 작년 2022년 1월 14일 6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책을 통해 그의 60 인생동안 깨달음을 남겼습니다. 작가 소개를 조금더 하자면 그는 20대에 젊은 나이로 대기업의 임원직까지 오르는 성공한 사람처럼 보였으나 실상은 행복하지 않았으며 마음속에는 항상 불안감으로 가득 찼습니다. 이를 극복하고 진정한 자신을 찾기 위해 17년 간을 절로 들어가 수행을 하기 시작합니다. 17년 뒤 다시 세상으로 나와 자신이 깨달았던 내용을 공유하는 삶을 살았으나 불치병에 걸리면서 60세라는 다소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퇴근을 하고도 마음 한구석에는 불안한 마음을 다들 가지고 있으실 겁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럴 때마다 진정한 내 삶을 위해, 행복을 위해 많은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저자처럼 모든 생활을 접고 17년간 스님으로 살 용기는 없지만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라는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다시 한번 나를 돌아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17년간 스님으로 생활을 하면서 불교적인 내용이 다소 있지만 종교를 떠나서 일상생활에 전목 하여 할 수 있는 좋은 내용이며 저자 또한 자신의 경험을 통해 삶을 더 순조롭고, 자기 자신답게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썼다고 합니다.
과거에서 벗어나는 방법
삶면서 후회하는 일은 항상 따라다닙니다. 학창 시절에는 친구들과의 관계에 있어서의 후회, 공부 열심히 하지 못한 후회, 사회에 나와서는 직장에서의 업무에 대한 후회, 연인과의 관계에 있어서의 후회, 결혼을 하고 나이가 들면서 자식에게 잘못 한 후회, 부모님께 효도하지 못했던 후회 등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보통 긍정적인 사고로 극복하라고 하지만 그것은 일시적인 눈속임으로 자신을 속이는 경우가 많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으며 생각을 내려놓는 법, 즉 명상을 통해 자기 자신에게 몰입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말입니다.
잘 생각해 보면 하루 24시간 동안 대부분의 생각을 회사 업무, 쓸 때 없거나 타인에 대한 생각, 걱정 등으로 대부분을 보내며 온전하게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은 거의 없습니다. 처음에는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어색하고 집중이 안될 수 있지만 자신의 호흡에만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평온해지는 시간이 오며, 누구나 생각을 내려놓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다만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해 줍니다.
후회스러운 과거 때문에 계속해서 그 생각에 끌려가다 보면 삶은 자신도 모르게 피폐 지기 쉽습니다. 꽉 지고 있던 물건은 손에서 힘을 빼야 놓을 수 있듯 과거의 생각들을 떠나보낼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라를 잊기 위해 계속해서 생각하는 것은 물건을 계속해서 꽉 지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온전하게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이야 말로 가지며 손에 힘을 빼듯 생각에도 힘을 빼는 연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삶을 변화시키는 방법
우리는 자신의 인생을 자기 자신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믿는 분에 한해서겠지만요. 저자가 소개하는 지금과 삶이 달라질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첫째 인생은 짧다는 것을 진정으로 이해할 때입니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절대 법칙은 사람은 언젠간 죽는다는 사실입니다. 그 기간은 채 100년이 넘지 못합니다. 유아시절, 잠자는 시간마저 뺀다면 우리가 생각하고 인지하는 시간은 더욱 줄어듭니다. 그 짧은 시간마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지 못한다면 남들이 원하는 삶으로만 가득 채워질 것입니다. 인생을 정말 짧다는 것을 느꼈다면 자기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부터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두 번째 지금 누리는 것들을 당연히 여기지 않을 때입니다. 사람은 불편하거나 자신에게서 없어지지 않는 다면 소중함을 느끼기 쉽지 않습니다. 부모님, 남편, 부인, 자식, 친구, 눈, 코, 입, 귀, 다리, 손 등등.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지만 없다고 생각하기도 무섭습니다. 하지만 사람이기에 항상 소중한 마음을 가지기 어렵습니다.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감사의 글을 써보는 것, 글쓰기가 부담된다면 감사하는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별도의 시간을 정해서 말입니다.
자신의 신체에게 보내는 편지
작가가 자신의 몸이 굳어가는 불치병이 걸린 상황에서 자신의 의식이 자신의 몸에게 보내는 독백입니다. 정말 인상 깊게 읽어 몇 문장 공유드립니다.
▼같이 읽으면 도움 될만한 책 관련해서 소개 링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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